김경태, 큰 日 내겠네!

입력 2010-11-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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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역대 최다상금 신기록 눈앞
일본 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을 예약한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사진)가 내친김에 역대 최다상금 기록까지 갈아 치울 태세다.

김경태는 26일 일본 고치현의 고치 쿠로시오 골프장(파72·7240야드)에서 열린 카시오월드오픈(총상금 2억엔)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다.

11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미야모토 가츠마사와는 5타 차. 이 대회전까지 1억7404만엔의 상금을 벌어들인 김경태는 우승할 경우 일본프로골프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상금 2억 엔을 돌파한다. 우승상금은 4000만엔. 일본프로골프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돌파는 시간문제다.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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