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20일 입국…여왕의 귀국 후 일정은?

입력 2011-03-18 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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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스포츠동아DB

4월초 영국으로 출국
김연아(20, 고려대)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하여 3월 20일 오후 5시 25분에 입국한다고 밝혔다. 3월 21-27일 예정이었던 도쿄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이뤄진 결정이다. 김연아의 귀국은 약 8개월 만이다.

김연아는 당분간 국내에 체류하다가 4월초 영국에서 열리는 스포츠 어코드(국제 스포츠 의사결정회의)에 참가하여 일주일 정도 머무른 뒤 다시 돌아오게 된다. 김연아는 이 기간에 스케이팅 훈련 및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훈련은 주로 태릉에서 이뤄진다.

김연아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쇼도 준비하고 있다.

일본빙상연맹(JSF)이 여전히 ‘도쿄에서 9-10월 개최’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빙상경기연맹(ISU) 옥타비오 친콴타 회장이 4월 말~5월 초에 일본이 아닌 타국에서 개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음을 밝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일본 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면‘여왕의 귀환’은 세계선수권이나 그랑프리가 아닌 아이스쇼에서 먼저 이뤄질 수도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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