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지금까지 단 한번도 만족한 적이 없었어 外

입력 2011-04-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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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단 한번도 만족한 적이 없었어.(SK 김성근 감독. 전날 시즌 첫 승을 올린 김광현의 투구 내용에 만족했냐는 질문에)


○참 착한 아이인데. (KIA 조범현 감독. 전날 타석에서는 찬스를 놓치고 수비에서는 기록되지 않은 실책을 범한 김다원이 안타까운 듯)


○꿈꾼 것 같아요.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두산 이혜천. 전날 7회 무사 1루서 등판해 만루를 만든 후 폭투로 점수를 내준 것에 대해)


○쟤는 몸 개그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아. (삼성 류중일 감독. 전날 박석민이 정수빈의 기습번트 타구를 잡고는 앞으로 쓰러지며 1루로 송구한 것에 대해)


○와이프 얼굴이 딱 떠오르더라고요. (삼성 강명구. 프로 데뷔 9년 만에 첫 홈런을 친 순간 아내의 얼굴이 떠올랐다며)


○‘대학 홈런킹’이라면서 왜 저래? 했더니 원래 우타자였더라고. (넥센 김시진 감독. 스위치히터를 시도했다 포기한 톱타자 김민우가 신인 시절 왼쪽 타석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오해했다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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