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에서 진행된 은채와 영균의 데이트 촬영에서 영균은 자신의 안타까운 속마음과도 같은 노래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은채에게 나지막하게 불러주었다. 극중 두 사람은 서로 간절히 사랑하지만 은채엄마(고두심 분)의 반대로 인해 시련을 겪고 있다.
하석진은 “사랑하지만 이별을 생각하는 이의 심정을 노래에 담으려 노력했는데 예상외로 제작진의 반응이 좋은 것 같다. 시청자들께서도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촬영을 마친 제작진은 “시청자에게 멋진 영상을 보여드리기 위해 양양까지 왔는데 원하는 영상과 더불어 하석진의 수준급 노래까지 덤으로 얻어 시청자들께 볼거리를 많이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코발트 블루빛 하늘을 담은 은채와 영균의 데이트 장면은 11월 5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