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완-이승호. 스포츠동아DB
SK는 22일 FA 조인성(전 LG)까지 영입했다. 롯데와 LG는 SK로부터 각각 1명의 선수를 보상 받을 수 있다. 이 때는 총재의 FA 계약 승인 공시를 먼저 받은 선수의 전 소속팀에 우선권이 있다. 임경완과 SK의 FA 계약 승인공시는 23일 날 예정이다. 조인성과 SK의 FA 계약 승인공시는 이보다 후순이다. 즉, SK로부터 보상선수를 먼저 지명할 권리는 LG보다 롯데에 먼저 있다. 따라서 SK는 롯데가 보상선수를 지명한 이후 또 한번 20인의 보호선수 명단을 작성해야 한다. 만약 한 구단이 계약서상 동일한 날짜에 2명 이상의 타 구단 선수와 계약하는 경우 보상선수를 선택하는 순서는 직전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한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