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깻잎머리’하고 ‘변태 야동단’으로 변신

입력 2012-02-01 20: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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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

다이나믹듀오가 화장실 몰카를 찍는 변태 야동단으로 변신한다.

다이나믹듀오는 SBS 시트콤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에서 극중 경자(류현경 분)의 화장실 몰카를 찍고, 레이싱걸 출신 규선(김규선 분)의 팬티를 경매에 부쳐 여형사 경자의 분노를 산다.

극중 최자와 개코의 이름은 오타쿠 1, 2다. 다이나믹듀오는 ‘거기서 거기’ 뮤직비디오 출연 당시 여경찰 수현을 동시에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남자를 연기했다.

이번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에서는 여경찰에게 혼쭐이 나는 변태 야동단의 코믹스러운 배역을 맡아 대비를 이루었다.

최자와 개코는 능청스러운 변태 몰카자 역을 마치 실생활인 것처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힘든 촬영에 지친 스태프들에게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해주었다는 후문.

특히 최자는 오타쿠 역할을 더욱 실감나게 연기하기 위해 한강변 촬영에서 깻잎 머리스타일로 바꾸는 열의를 보였다.

한편 최자와 개코의 멋진 변태 야동단 연기는 오는 3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SBS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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