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PGA 혼다클래식서 12언더파 우승

입력 2012-03-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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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사진제공|코오롱한국오픈

로리 매킬로이. 사진제공|코오롱한국오픈

새 골프황제의 시대가 열렸다. 주인공은 23세의 북아일랜드 청년 로리 매킬로이다.

매킬로이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코스(파70·7158야드)에서 열린 미PGA 투어 혼다클래식에서 12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타이거 우즈(미국·10언더파 270타)가 이날만 8타를 몰아치며 추격해왔지만 끝까지 우승을 지켜냈다. 우즈는 톰 길리스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이번 우승으로 매킬로이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밀어내고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등극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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