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소리바다 주간차트 1·2·3위 모두 점령

입력 2012-03-13 18: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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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 ‘BLUE’에 이어 ‘사랑 먼지’로 1위에 올랐다. 빅뱅은 이로써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인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대표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빅뱅의 ‘사랑 먼지’가 3월 1주차(3월 4일~3월 10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계단 하락하며 2위에 랭크된 ‘BLUE’와 4계단 상승해 3위에 오른 ‘FANTASTIC BABY’까지 빅뱅의 곡이 차트 1, 2, 3위를 휩쓸었다.

4위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에일리의 ‘Heaven’이 차지했다.

이어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OST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린(Lyn)이 부른 ‘비를 내려줘요’가 5위에 안착했다. 존박의 ‘Falling’은 4계단 하락한 8위에 머물렀다.

이번 주 급상승한 곡으로는 나비(Navi)가 부른 ‘사랑은 너인 것 같아’가 184계단 오른 9위를 기록했다. ‘사랑은 너인 것 같아’는 tvN ‘더 로맨틱’(The Romantic)의 세 번째 OST로 잔잔하게 흐르는 듯한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이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과 슬픔을 잘 표현한 POP R&B 기반의 곡이다.

또 발라드 보컬 듀오 디셈버의 신곡 ‘이 노랠 빌려서’가 10위로 진입했다.

이밖에 ‘힙합 전사’ 양동근(YDG)이 로맨틱한 느낌을 물씬 담은 로맨틱 힙합 웨딩 디지털 싱글 곡 ‘Just The Two Of Us’로 12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는 미국 R&B 뮤지션 Bill Withers의 원곡이자 Will Smith가 자신의 아들 Jaden Smith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번안한 곡으로 수주 간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유명세를 탄 ‘Just The Two Of Us’를 한국어로 개사한 곡이다.

한편 소리바다의 한 관계자는 “빅뱅의 ‘사랑 먼지’ ‘BLUE’ FANTASTIC BABY’ 가 나란히 1,2,3위를 차지한 가운데 3주 연속 정상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에일리, 린, 나비 등 가창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여가수들의 반응도 뜨겁다” 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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