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지도자를 꿈꾸는 대구FC 박만춘 통역 겸 코치(오른쪽)가 모아시르 감독(가운데)의 지시를 선수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FC
■ 대구FC 통역겸 코치 박만춘씨
FC포르투(포르투갈)와 첼시(잉글랜드)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이끌며 세계 최고사령탑 반열에 올라선 조제 무리뉴 감독. 하지만 처음부터 ‘타고 난’ 감독은 아니었다. 체육교사와 유소년 팀 코치로 활동한 그가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스포르팅 리스본, 포르투(이상 포르투갈),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이끌었던 잉글랜드 축구 영웅 보비 롭슨 경을 만나면서부터였다. 롭슨 경의 통역 겸 코치로 지도자의 능력을 발휘했고, 이후 부단한 노력 끝에 지금의 위치까지 오를 수 있었다.
K리그에도 비슷한 과정을 밟는 주인공이 있다. 대구FC에서 모아시르 페레이라 감독의 통역 겸 코치인 박만춘(26)씨다. 박 씨는 브라질 용병들의 통역을 돕는 일로 K리그에 발을 들여놓았다. 어릴 적 멕시코에 산 덕택에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모두 능통하다. 2010년 서울을 K리그 정상으로 이끈 포르투갈 출신 넬로 빙가다 감독의 통역을 맡기도 했다. 학창 시절, 선수로도 활동한 박씨는 FC서울에 잠시 몸담은 게 프로 선수 이력의 전부지만 틈틈이 지도자 변신을 준비했다. 지난해 3급 자격증을 획득했다. 올해 대구로 팀을 옮긴 박씨는 구단 내에서 통역이 아닌 코치로 통한다. 계약도 코치 겸 통역으로 했다.
박씨는 올해 2급 자격 획득이 목표다. 대구 관계자는 “(박)만춘 씨는 정말 성실하다. 맡은 업무는 반드시 책임질 줄 안다. 선수들과도 호형호제하며 친근하게 대한다. 팬들에게도 인기가 매우 높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남장현 기자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키오프 나띠, 남다른 건강美…탄탄한 S라인 부러워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571.1.jpg)





![손예진·현빈이 반한 그 고기, 천겹살을 집에서 굽는 법[SD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269.1.jpg)
![김희정, 운동복 자태도 남달라…건강미 넘치는 바디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6/133045716.1.jpg)





![모모랜드 주이, 침대 위 산타걸…한층 성숙해진 분위기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989.1.jpg)


![김희정, 운동복 자태도 남달라…건강미 넘치는 바디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6/133045716.1.jpg)




![아이들 민니, 멤버도 놀란 비키니 사진…압도적인 자태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1172.1.jpg)
![‘쌍둥이맘’ 한그루, 달라진 얼굴…살 빠졌나? 리즈 경신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1086.1.jpg)
![모모랜드 주이, 침대 위 산타걸…한층 성숙해진 분위기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989.1.jpg)
![키오프 나띠, 남다른 건강美…탄탄한 S라인 부러워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571.1.jpg)

![[사커토픽] 안양 ‘삼바 특급’ 모따 & 부천 GK 이주현은 전북으로, 전북 GK 김정훈은 안양… 홍정호는 수원 삼성행](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8/133048852.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