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종아리 근육통 1군 제외

입력 2012-04-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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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스포츠동아DB

SK 베테랑 내야수 박진만(36)이 왼쪽 종아리 근육통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박진만은 13일 문학 한화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는 “오전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정도 치료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진만은 12일 목동 넥센전 3회초 공격이 끝난 뒤 대수비 최윤석으로 교체됐다.

SK 관계자는 “11일 경기에서 적시 3루타를 터뜨린 뒤 베이스러닝 과정에서 가벼운 이상을 느꼈고, 12일 수비 때 점프를 하다 통증이 올라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만수 감독은 “마음이 아프다. 선수들도 아쉬워한다. 무게감이 있는 선수였는데 빠지게 돼 전력에 손실이 크다”며 “다른 선수들이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 당분간 3루수 최정에게도 유격수 출전 준비를 시켜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문학|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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