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성. 스포츠동아DB
그러나 양 감독은 정대현과 이승호를 후반기 동력으로 보고 불펜조합을 새로 맞췄다. 그 중심에 150km대의 빠른 볼을 던지는 최대성이 있다. 양 감독은 “왼쪽은 강영식 이명우, 오른쪽 옆구리(사이드암)는 김성호 김성배를 투톱으로 간다”며 “다행히 최대성이 좌우(타자) 가리지 않고 던져주기 때문에 불펜운영이 가능하다”고 존재감을 높이 샀다. 이어 “심판들이 (최대성 볼은) 들어오는 게 대포알 같다고 하더라. 볼끝도 좋다는 얘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직|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