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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 장화 슬리퍼는 필수…‘야생의 록’을 준비하라

입력 2012-07-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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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공연현장.

2011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공연현장.

야외 페스티벌은 우천과 폭염, 해충과 모기, 캠핑 등 일상에서는 쉽게 겪어보지 않은 새로운 경험에 대비해야 한다. 혹시라도 비가 내리면 흙과 자갈로 이루어진 페스티벌 장소는 질퍽거리고, 비를 피할 공간도 마땅치 않다. 그래서 방수 기능이 좋은 우의와 장화, 슬리퍼는 필수다.

또 페스티벌 기간 임시로 설치되는 이동식 화장실엔 휴지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물론 순서를 기다리는 줄도 길다. 카메라, 살충제,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세면도구, 여벌의 옷과 속옷, 담요도 필요하다. 페스티벌 고수들에겐 ‘야생’도 즐겁지만, 초보자에게는 힘든 일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야외에서 열리는 대형 록 페스티벌은 여러 아티스트가 다양한 무대에서 동시에 공연하기 때문에 출연 아티스트를 전부 볼 수 없다. 미리 공연 일정표를 보고 각자의 타임 테이블을 만들어 즐겨야 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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