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욱. 스포츠동아DB
“4연승 부활은 후배들의 덕” 겸손도
두산이 ‘봄잠’에서 깨어났다. 지난달 28일 목동 넥센전부터 1일 잠실 롯데전까지 4연승을 달렸지만 결과보다 과정이 좋았다. 선발들이 연이어 호투(4경기 2승·완투 1회·방어율 1.02)했고, 탄탄한 수비력이 뒷받침됐다. 팀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발야구가 살아난 사실이 고무적이었다.
두산은 김동주 손시헌 등 주전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감에 따라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에는 리드하다가도 집중력 없는 모습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허용하곤 했다. 침체된 선수들을 일깨운 것은 새 주장 이종욱(32·사진)의 한마디였다. 그는 “팀에 젊은 선수들이 많아 ‘기회를 얻었으면 스스로 상품가치를 높여라. 그라운드에선 오버도 하고, 두산 베어스다운 야구를 하라’고 주문했다”고 귀띔했다.
단순히 말로만 그치지 않았다. 30일 잠실 롯데전에서 0-1로 뒤진 2회 2사 만루서 정수빈의 짧은 안타가 싹쓸이 적시타가 되는 진귀한 장면이 나왔는데, 두산 특유의 재치 있는 주루플레이 덕분이었다. 특히 1루주자였던 이종욱은 롯데 선발 이용훈이 타자와의 승부에 집중하기 위해 셋포지션이 아닌 와인드업 자세로 공을 던지고 있는 점을 간파해 달리기 시작했고, 타구가 중견수에게 채 굴러가기도 전에 이미 2루를 지나고 있었다. 1일 경기 5회말 1사 1루서도 사인 없이 단독으로 뛰기 시작해 고영민의 짧은 안타 때 3루까지 밟았다. 이후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고참의 솔선수범에 후배들은 조용히 따르고 있다. 이종욱 역시 “후배들이 열심히 달리고 파이팅도 외쳐주며 팀 분위기를 살렸다”며 공을 후배들에게 돌리고 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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