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로 매일 아침마다 얼굴을 마주했지만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었다.
2012런던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목에 건 진종오(33·KT)와 최영래(30·사진·경기도청)가 경기 전까지 묘한 신경전을 벌였던 사실을 공개했다. 진종오는 6일(한국시간) 런던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제대회에 나올 정도면 솔직히 경쟁자라 같은 방을 쓰는 게 힘들었다”며 농담 섞인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나 선배는 메달을 확정지은 순간,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후배를 찾아가 꼭 끌어안아줬다. 그는 “(최)영래가 참 착하다. 같은 방을 쓰려면 서로 부딪치는 게 없어야 하는데 잘 맞춰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후배 입장에서도 선배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며 배우는 점이 많았다. 그러나 최영래도 섭섭한 면이 있었다. 진종오가 핵심적인 경기기술을 시원스레 털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진)종오 형을 경쟁상대로 생각한 적은 없지만 많이 가르쳐주지 않는다”며 폭로(?)했다. 기자회견에서도 어떻게 하면 매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지 비결을 물었지만 진종오가 “은퇴하면 가르쳐주겠다”며 요청을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물론 어디까지나 장난이다. 최영래는 “종오 형이 말만 그렇게 하지, 이럴 땐 이렇게 하라고 설명도 잘해주고 국제대회에서 말도 잘 안 통해 고생할 때도 많이 챙겨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2012런던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목에 건 진종오(33·KT)와 최영래(30·사진·경기도청)가 경기 전까지 묘한 신경전을 벌였던 사실을 공개했다. 진종오는 6일(한국시간) 런던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제대회에 나올 정도면 솔직히 경쟁자라 같은 방을 쓰는 게 힘들었다”며 농담 섞인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나 선배는 메달을 확정지은 순간,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후배를 찾아가 꼭 끌어안아줬다. 그는 “(최)영래가 참 착하다. 같은 방을 쓰려면 서로 부딪치는 게 없어야 하는데 잘 맞춰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후배 입장에서도 선배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며 배우는 점이 많았다. 그러나 최영래도 섭섭한 면이 있었다. 진종오가 핵심적인 경기기술을 시원스레 털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진)종오 형을 경쟁상대로 생각한 적은 없지만 많이 가르쳐주지 않는다”며 폭로(?)했다. 기자회견에서도 어떻게 하면 매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지 비결을 물었지만 진종오가 “은퇴하면 가르쳐주겠다”며 요청을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물론 어디까지나 장난이다. 최영래는 “종오 형이 말만 그렇게 하지, 이럴 땐 이렇게 하라고 설명도 잘해주고 국제대회에서 말도 잘 안 통해 고생할 때도 많이 챙겨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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