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팀 주장 완장을 찬 백승호는 한국 중등연맹 선발팀과 대회 2차전에서 후반 5분 결승골을 터뜨려 2-0 승리를 이끌었고, 앞서 호주 풋볼 웨스트와의 1차전에선 35분을 뛰며 4-0 승리에 기여했다. 섀도 스트라이커와 좌우 미드필더를 고루 소화할 수 있는 백승호는 “같은 배번(8번)을 달고 있는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를 롤 모델로 삼아 계속 성장해 2018년 월드컵에 나서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두 달에 한 번씩 발간하는 ‘챔피언스’는 작년 8“9월호에서 백승호에 대해 “유스 시절 이러한 수준을 보인 선수는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이후 처음”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yoshik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