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서 국가대표·꿈나무 국제대회가 동시에!

입력 2012-12-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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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체육관. 사진제공|화순군청

오늘부터 ‘이용대 체육관’ 첫 대회 개최

한국배드민턴의 꿈나무들이 이용대(삼성전기), 고성현(김천시청) 등 세계적 선수들의 경기를 곁에서 지켜보는 동시에 자신들도 국제대회에 참가해 각국 대표들과 기량을 겨룰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다.

4일 전남 화순군 이용대 체육관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12 화순빅터 코리아그랑프리골드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용대 체육관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는 도보로 3분 거리에 마주보고 있다. 한쪽에선 올림픽, 세계선수권과 슈퍼시리즈에 이어 세계배드민턴연맹(BWF)가 3번째로 높은 수준을 인정하는, 그랑프리골드대회가 열리고 바로 곁에선 꿈나무들이 함께 뛰는 주니어국제대회가 치러진다.

화순빅터 코리아그랑프리골드에는 26개국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상금 12만달러를 놓고 격돌한다.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을 향해 뛰고 있는 이용대-고성현도 출전한다. 19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코리아주니어오픈대회에는 12개국 290여명이 참가했다. 주니어선수들은 1년 내내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얻게 됐다. 두 대회 모두 9일까지 6일간 열리며 순위에 따라 BWF가 승인하는 월드랭킹 포인트와 주니어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화순|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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