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스포츠대상] 프로야구 박병호 “선수들이 직접 뽑아준 상이기 때문에 영광스럽다” 外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 박병호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넥센 박병호(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지난해 수상자 윤석민(KIA), 오른쪽은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수상자들의 말·말·말

프로야구 박병호

선수들이 직접 뽑아준 상이기 때문에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이 자리에 각 종목 최고 스포츠 선수들이 계십니다. 우리 모두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국민들께 희망과 용기를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프로축구 하대성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습니다. 동아스포츠대상은 선수단 투표에 의해 수상자가 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데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올 해 땀 흘린 모든 선수들에게 자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남자프로농구 오세근

솔직히 지금 많이 떨리고 기쁩니다.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큰 상을 받아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수술을 받아서 재활중입니다. 지금 경기를 뛰지 못해 죄송하고 아쉬움이 큽니다.


여자프로농구 신정자

<대리 수상자 이경은>제가 받은 상은 아니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자 언니가 이 자리에 꼭 오고 싶어했습니다.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특별상 양학선

런던올림픽에서 저보다 잘 한 선수들도 많은데 이렇게 제게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께 가장 감사드리며 특별상을 받을 수 있게 추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