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외식 하고 싶은데…이 놈의 ‘눈치’

입력 2013-02-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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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 맛의 전쟁’이라는 주제로 외식, 요리 등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놓은 ‘웰컴 투 시월드’의 며느리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 ‘웰컴 투 시월드’

외식을 하고 싶어도 시어머니 눈치가 보여 자주 못하는, 또 아이가 너무 많아 식당 주인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며느리들이 그동안 겪었던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21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는 ‘시월드 맛의 전쟁’이라는 주제로 외식, 요리 등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를 펼친다.

모델 이선진은 “평소 요리를 못해서 외식을 즐기는 편이다. 일주일에 다섯 번은 기본이다”고 이야기를 꺼낸다. 이 말에 며느리월드 패널들은 고칼로리의 외식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에 부러움의 눈빛을 보내지만, 시월드 패널들은 외식비 지출을 걱정하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다산의 여왕’ 개그우먼 김지선은 식구들과 외식하며 경험했던 황당한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아이가 넷이라 외식메뉴를 고르는 것은 물론 모두 데리고 외식하기 버겁다”며 “식당 주인이 나를 보고 처음에는 반갑게 인사를 하다가도 뒤따라오는 애들을 보면 시끄럽게 떠들고 힘들게 할까봐 그런지 표정이 확 굳어 버려 눈치가 보인다”고 말한다.

배우 강성진의 아내 이현영은 남편이 반찬가게를 차린 ‘진짜’ 이유를 공개한다. 그는 “내가 요리를 못하는 편인데 어느 날 남편이 내가 해주는 음식을 기다리다가 밥을 못 얻어먹을 거 같다며 아예 반찬가게를 차리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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