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013년은 소통과 공감 목표…‘Talk about K LEAGUE’

입력 2013-02-27 09:22:2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13 K리그 ‘Talk about K League’

[동아닷컴]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K리그의 2013년 슬로건은 'Talk about K LEAGUE(토크 어바웃 K리그)'로 정해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새로운 연간 캠페인 'Talk about K LEAGUE'를 통해 프로축구 30주년과 사상 첫 승강제 도입 원년을 맞은 K리그가 온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팬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하겠다는 컨셉을 잡았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30주년 주요 사업으로 준비 중인 ▲한국 프로축구 비전 공청회 ▲30주년 기념 리셉션 및 비전 발표식 ▲프로축구 레전드 베스트 11 선발 ▲30주년 기념 올스타전 등을 팬들과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K리그의 가치, 한국 축구를 이끄는 K리그의 다양한 이야기, 새롭게 도입되는 승강제와 변화의 바람 등 다양한 이슈들을 스토리텔링화하며 팬과 소통할 예정이다.

개막을 앞두고 28일 열리는 ‘2013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도 ‘Talk about K LEAGUE’라는 타이틀을 달고 기존의 미디어 관계자와 감독.선수는 물론 팬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K리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접수한 팬들의 K리그에 대한 궁금점과 K리그를 향한 특별한 열정, 의미 등을 현장에서 함께 공유하고 감독, 선수와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연맹 관계자는 “2013년은 K리그가 30주년과 승강제 출범으로 큰 변화와 도약을 꿈꾸는 한 해이다”라며, “기존의 축구팬은 물론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해 K리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K리그에 대한 이슈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Talk about K LEAGUE’의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시즌부터 새롭게 도입된 프로축구 최상위리그 ‘K리그 클래식’은 오는 3월 2일(토) 지난해 리그 우승팀인 FC서울과 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을 비롯해 울산-대구, 전남-제주 전을 시작으로 3월 3일(일)에는 성남-수원, 인천-경남, 부산-강원, 대전-전북이 맞붙으며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