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살 찌는 나 자신 한심해지고 싫어져…”

입력 2013-03-09 18:54:3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체조선수 손연재(19·연세대)가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놨다.

손연재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해 발레리나 강수진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강수진에게 "너무 스트레스 받다보면 단게 되게 많이 당긴다"고 고백했다.

손연재는 "19살에서 20살 가니까 살 찌는 나이여서 지금 지적을 많이 받는다.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쪘는데 점점 찌더라. 그렇게 하다보니 스스로가 한심해지고 싫어져서 요즘에 좀 (힘들다)"고 밝혔다.

강수진은 손연재 고백에 "나도 10kg 쪘을 때 완전히 굴러 다닌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 인간으로서 이렇게 살아도 될까 할 만큼 그런 생각 하면서 먹기만 하고 울었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손연재도 다이어트 스트레스 받는구나” “힘내세요” “손연재 가방 논란 때문에 더 힘들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