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산부인과’에 출연했던 고 김수진. 사진출처 | 김수진 출연 광고 캡처
연기자 김수진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고인은 화려했던 과거 활동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인이 된 김수진은 170cm의 큰 키에 이국적인 미모로 주목받았다. 빙그레, 그라시아, 비아트, 스윙칩 등 여러 편의 광고에도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1994년 MBC 드라마 ‘도전’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MBC 단막극 ‘베스트극장-휘파람 골짜기’, SBS 드라마 ‘도시남녀’와 인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 출연했다. 예능프로그램 MC로도 활동했다. 하지만 ‘순풍산부인과’ 이후 뚜렷한 활동이 없었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 김수진은 지난달 29일 오후 9시경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고 김수진의 사망 원인을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하고 조사 중인 가운데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힌 유서가 자택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