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는 이달 초 서울중앙지검에 이미숙과 그의 전 매니저 B씨를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이미숙과 전 매니저 B씨가 전속계약을 위반한 뒤 이를 무마하기 위해 장자연 사건을 터뜨렸다고 주장했다.
현재 서울 서초경찰서가 사건을 이첩받아 사건을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6월 이미숙이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측이 명예를 훼손했다”며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대해서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앞서 이미숙은 A씨와 언론사 기자들을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와 관련해 이미숙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내용을 유포했거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