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완봉승 해외반응>MLB닷컴 “류현진이 경기를 지배했다” 극찬

입력 2013-05-29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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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류현진 완봉… 언론 찬사 이어져

[동아닷컴]

“류현진이 경기를 지배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이 시즌 6승 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한 류현진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9이닝 동안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투구수 113개를 기록하며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이로써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11경기만에 완봉승을 거두는 위엄을 과시했다. 이는 지난 2006년 5월 6일 샌디에이고 시절의 박찬호 이후 무려 2581일 만에 한국인 투수의 메이저리그 완봉승이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에인절스 타선을 베어냈다(mowed). 7탈삼진, 무사4구로 경기를 지배했다”라고 전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6승2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올해의 신인왕 후보의 입지를 굳혔다“라며 ”LA 다저스가 지불한 6200만 달러의 몸값을 바겐세일처럼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스포츠언론 ESPN도 “2안타밖에 맞지 않았다. 에인절스를 상대로 (승리를 위한) 모든 것을 해냈다”라고 격찬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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