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사고에서 살아남은 커플이 감동의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언론은 지난 22일 지난해 미국 콜로라도주 극장 총기난동 사고 당시 살아남은 남녀가 1년여의 시간 동안 치료를 받은 뒤 감동의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감동의 결혼식' 주인공들은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중 총기 난동 사고가 일어났고 남자친구 유진 한은 여자친구 커스틴 데이비스를 감싸 허벅지 부근에 총상을 입었다.
오랜 시간의 치료 끝에 유진 한은 걷는 게 가능해 졌고 치료를 받는 동안 자신의 곁을 지켜준 커스틴 데이비스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커스틴 데이비스 역시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며 사건 1주년이 되는 날 감동의 결혼식을 올렸다.
감동의 결혼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동의 결혼식, 놀랍다" "감동의 결혼식, 정말 감동이다" "감동의 결혼식, 행복하세요" "감동의 결혼식,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