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결혼식, 여친 보호하려다 총상 입은 후 ‘훈훈하네…’

입력 2013-07-24 13:06:0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감동의 결혼식'

총기 사고에서 살아남은 커플이 감동의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언론은 지난 22일 지난해 미국 콜로라도주 극장 총기난동 사고 당시 살아남은 남녀가 1년여의 시간 동안 치료를 받은 뒤 감동의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감동의 결혼식' 주인공들은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중 총기 난동 사고가 일어났고 남자친구 유진 한은 여자친구 커스틴 데이비스를 감싸 허벅지 부근에 총상을 입었다.

오랜 시간의 치료 끝에 유진 한은 걷는 게 가능해 졌고 치료를 받는 동안 자신의 곁을 지켜준 커스틴 데이비스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커스틴 데이비스 역시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며 사건 1주년이 되는 날 감동의 결혼식을 올렸다.

감동의 결혼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동의 결혼식, 놀랍다" "감동의 결혼식, 정말 감동이다" "감동의 결혼식, 행복하세요" "감동의 결혼식,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