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닮은 여고생 눈물에…엠버 심경 고백 “나도 학창시절…”

입력 2013-07-30 10: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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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심경 고백. 사진출처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조정치 닮은 여고생 눈물에…엠버 심경 고백 “남자라 놀림에 울기도”

조정치 닮은꼴 여고생이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수 조정치를 닮아 고민인 한 여고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여고생은 “학교에서 늘 놀림을 받는다. 반 친구들이 나와 조정치가 닮았다고 비웃는다. 놀림 받을까 봐 사람 많은 곳에 가기 두렵고, 점점 자신감도 없어진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우리 반에 좀 예쁘게 생긴 여자애가 나를 닮았다는 소리에 굉장히 기분 나빠하더라. 그 여자애가 나에게 ‘내가 너 닮았냐’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여고생의 고민을 들은 걸그룹 에프엑스의 엠버는 “나도 학창시절 남자 같다는 놀림을 많이 당했다. 힘들어서 운 적도 있다”고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또 엠버는 “그런데 ‘나는 나니까 나답게 살 거야’라고 생각했더니 나중엔 그게 내 매력이 되더라. 그렇게 될 수 있다”며 고민의 주인공을 위로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엠버 심경 고백, 얼마나 상처가 컸을까”, “엠버 심경 고백…조정치 닮은 여고생 사연에 힘이 됐을 듯”, “엠버 심경 고백, 어른스러워보이네요”, “엠버 심경 고백, 여고생도 힘내세요!”, “엠버 심경 고백, 고민의 여주인공도 엠버도 모두 예뻐요 화이팅”라며 응원을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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