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고수, 무더위 속 이요원 위한 ‘선풍기 매너손’

입력 2013-07-30 19:07:3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황금의 제국’ 고수, 무더위 속 이요원 위한 ‘선풍기 매너손’

찜통더위에 힘들어 하는 이요원에게 손 선풍기를 돌려주고 있는 고수의 ‘매너손’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에서 야망의 사나이 장태주 역으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수가 상대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이요원에게 미니 손 선풍기를 돌려주고 있는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고수는 불볕더위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에 임하고 있는 이요원에게 앙증맞은 손 선풍기를 돌려주고 있다.

감정 신에 몰입돼 무뚝뚝한 표정으로 선풍기를 돌려주고 있는 고수와 미소를 머금은 채 눈을 지그시 감고 바람을 즐기고 있는 이요원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수, 매너와 배려도 황제급이네’,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훈훈하네요’, ‘고수의 배려가 무더운 날 청량제 같은 즐거움을 주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29일 방송된 9회에서 성진그룹의 창업자인 최동성(박근형 분)회장의 죽음과 장례 절차를 두고 서윤(이요원 분)과 장남 원재(엄효섭 분)가 팽팽한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사회장과 가족장을 각각 주장한 서윤과 원재의 싸움은 민재(손현주 분)의 도움을 받은 원재의 승리로 결론나면서 또 한 번 형제의 난이 휘몰아 칠 것임을 예고했다.

이에 한성제철을 놓고 출혈을 감수하며 치열한 인수전을 벌이는 서윤과 태주의 모습이 더해져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방송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사진 제공ㅣSBS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