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싱’ 서인국 먹방 인정, 박철민 “미친놈 같기도…”

입력 2013-09-30 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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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철민이 서인국의 먹방을 인정했다.

3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노브레싱’(감독 조용선) 제작보고회에는 서인국은 “수영을 하려면 체력이 받쳐줘야 한다. 실제 수영 선수분들도 하루 종일 드시더라”며 “촬영 초기에는 말랐었는데 찍으면서 살이 많이 쪘다. 삼겹살도 통으로 먹었다.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철민은 “여러 작품을 했고 먹는 신도 많이 찍어 봤지만 이렇게 잘 먹는 친구 처음봤다. 촬영전 안 먹고 참고 올 때도 있긴 하겠지만 삼겹살 5~6점을 한꺼번에 싸서 먹더라”며 “촬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먹긴 했어야겠지만 알다시피 촬영을 한 번에 끝내지 않는다. 먹을 때마다 맛있게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철민은 “야무지게 먹는 모습이 미친놈 같기도 했다”며 “한 번 정도 역겨워서 내뱉거나 할 수도 있는데 맛나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각오가 넘치는건지 대단해 보였다. 정말 잘 먹더라”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줬다.

이에 서인국은 “원래 잘 먹고 배도 고팠고 각오도 남달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노브레싱’ 서인국 먹방에 누리꾼들은 “노브레싱 서인국 먹방 기대되네”, “노브레싱 서인국 먹방 귀여워”, “노브레싱 서인국 먹방 잘 먹는게 좋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노브레싱’은 국내 최초로 수영을 다뤘으며 국가대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신기록을 향한 끈끈한 우정과 패기 어린 열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10월 31일 개봉 예정.



사진 출처|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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