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소송’ 백윤식 측 “지극히 개인적인 일…관여하지 않기로 결정”

입력 2013-11-06 1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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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소송’ 백윤식 측 “지극히 개인적인 일…관여하지 않기로 결정”

영화배우 백윤식이 전 여자친구인 KBS 보도본부소속 기자 K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백윤식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오마이뉴스는 6일 오전 백윤식이 서울 중앙지법에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으로 K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액 2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백윤식 측은 6일 동아닷컴에 “배우의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기에 소속사는 관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K씨는 백윤식과의 교제 사실을 알린 지 보름만에 “백윤식에 대해 폭로하겠다”라고 하며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고 번복했다. 이후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백윤식과 20년 간 교제를 한 다른 연인이 있었음을 알게 됐고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백윤식의 집을 방문했지만 백윤식의 두 아들이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백윤식과 두 아들은 이러한 사실을 부정하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K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K씨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병원에 후송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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