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김강우 ‘결혼전야’, 소설-음반 이어 뮤지컬로 제작

입력 2013-11-22 11: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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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결혼전야’ 티저 포스터

사진|영화 ‘결혼전야’ 티저 포스터

영화 ‘결혼전야’가 소설과 음반에 이어 뮤지컬로도 제작된다.

‘결혼전야’(감독 홍지영) 제작사 수필름은 “창작 가무극 ‘푸른 눈 박연’을 비롯해 연극 ‘연애시대’,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극본을 쓴 김효진 작가가 뮤지컬 각색을 맡았다”며 “영화로 시작해 다양한 장르로 콘텐츠를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밝혔다.

영화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의 이야기다.

연인의 과거를 알게 된 커플(김효진·김강우)을 비롯해 제주도 여행에서 만난 남자(주지훈)와 새로운 사랑에 빠진 여자(이연희), 우크라이나 출신 연인(구잘)과의 결혼을 앞둔 남자(마동석), 혼전임신 탓에 결혼으로 직행하는 커플(고준희·이희준)의 이야기를 섞은 옴니버스 영화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이야기로 완성된 ‘결혼전야’의 뮤지컬 버전 역시 영화 내용과 큰 변화 없이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21일 개봉한 ‘결혼전야’는 이날 8만177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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