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메시, 부상 안타까워… 빠른 쾌유 기원”

입력 2013-11-29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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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동아닷컴]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 다 실바(21·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26)의 쾌유를 기원했다.

네이마르는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DX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네이마르는 “메시의 부상은 매우 안타깝다”며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메시가 어떤 상황에서든 팀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메시가 빠른 시일내로 부상에서 복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이달 초에도 허벅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첫 부상 때는 복귀에 1주일이, 재발했을 때는 2주일이 걸리더니 현재는 올해 안에 복귀가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 메시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8골만을 기록 중이다.

네이마르는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나타냈다. 그는 “오래 전, 호나우지뉴가 뛰던 시절부터 바르셀로나를 좋아했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고, 훈련하고, 라커룸을 함께 쓰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뛰고 있다. 다른 세상에 온 것만 같다”고 설명햇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타타 마르티노 감독에 대해서도 “그는 굉장한 감독이다. 마르티노 감독은 모든 선수들을 동등하게 대한다”고 극찬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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