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이 박빙 승부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에서 예체능 팀은 경기 초반 줄리엔강이 상대 수비수에 발이 묶이면서 주도권을 뺏겼다. 경기 내내 투혼을 펼치면서 3쿼터 들어 상승세를 탔다. 서지석은 팀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시원한 3점슛을 성공시켰고, 줄리엔강도 멤버들의 도움으로 골밑 득점이 살아나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또 김혁은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경기에 합류해 부상투혼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을 감동케했다.
이날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몸도 우선이지만 감독님이나 코치님이나 (한일전에서) 진 적이 없다. 그래서 나도 지고 싶지 않았다. 한일전이라는 게 나에게는 굉장히 커서 일단 가서 동료들을 돕고 이겨야겠다는 심정 밖에 없었다"라고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결과에 누리꾼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한편의 드라마 보는 것 같았다”,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모르겠다”,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김혁 서지석 줄리엔강 모두 대단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MVP 박진영 활약도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라 시청률 6.8%(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