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텍사스맨’ 추신수, 가족과 환하게 웃으며 귀국

입력 2013-12-30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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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귀국’

‘FA 대박’을 터뜨린 추신수(31·텍사스 레인저스)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간 총액 1억3000만 달러(약 1371억 원)의 ‘초대형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역대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고액을 기록했으며, 메이저리그 외야수 FA 계약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겼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고 154경기에 나서 타율 0.285, 21홈런 54타점 107득점 20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0.423의 높은 출루율을 기록해 이 부문 내셔널리그(NL) 2위에 올랐다.

그는 이날 오후 2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귀국 이후 첫 일정인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은사인 고(故) 조성옥 감독의 빈소를 방문할 예정. 내달 4일에는 팬클럽 미팅에도 참석한다. 이후 방송 프로그램 출연과 사회 공헌활동 등을 펼친 뒤 내달 12일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사진|‘추신수 귀국’ (인천공항=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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