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감자별’ 카메오 출연…갸름해진 턱선 ‘훈남 됐네’

입력 2014-01-09 10: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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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감자별’ 카메오 출연…갸름해진 턱선 ‘훈남 됐네’


정준하가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9일 tvN은 “김병욱 감독과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맺은 인연을 계기로 ‘감자별’에 카메오로 출연해 김병욱 감독과의 의리를 지킨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지난 2006년 김병욱 감독의 전작 ‘거침 없이 하이킥’에서 극 중 이순재의 큰 아들이자 아내 박해미에게 잡혀 사는 ‘이준하’를 연기했다. 당시 정준하는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감자별’을 통해 7년 만에 시트콤 나들이에 나선 정준하는 지난 3일 ‘감자별’ 촬영장에서 ‘하이킥’에서 부자 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순재와도 반갑게 재회했다. 방송에 앞서 tvN이 미리 공개한 사진에서 정준하는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해 한층 갸름해진 얼굴과 눈에 띄게 달라진 몸매로 시선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정준하는 이순재와 나란히 앉아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정준하 특유의 재치와 능청스러운 코믹 애드립에 촬영현장이 초토화됐다”며 “특히 기존에 함께 연기했던 이순재와는 물론 금보라, 오영실, 여진구 등 감자별 출연진들과의 호흡도 잘 맞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관련 내용은 14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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