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실행위, 선수들 최저연봉 인상 긍정적 검토

입력 2014-03-05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4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실행위원회에서 각 구단 단장들은 선수들의 최저연봉을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구단 단장은 “최저연봉 인상을 두고 구단들 사이에 긍정적 교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B구단 단장 역시 “실행위원회에서 인상 방식을 놓고, 몇 가지 안을 마련했다. 최종 결정은 이사회에서 내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야구 최저연봉은 최근 5년째 2400만원으로 고정돼 있다. 구단들 역시 최저연봉 인상 명분에 대해선 공감하고 있지만, 그 절차와 범위를 놓고선 고심하고 있는 분위기다.

실행위원회에선 이밖에도 2015시즌 스케줄에 대한 기본적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KBO 예산에 대한 검토 작업도 이뤄졌다.

김영준 기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