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5일 LAD 선수단 합류… SF전 출전?

입력 2014-04-02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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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맷 켐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연이은 부상에 신음했던 ‘5툴 플레이어’ 맷 켐프(30)가 곧 LA 다저스 선수단에 합류해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켄 거닉은 2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의 말을 인용해 켐프가 오는 5일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보도대로 켐프가 5일 LA 다저스 선수단에 합류한다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4 다저 스타디움 개막전에도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전망이다.

계속된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켐프는 건강을 되찾는다면 3할 타율과 30홈런 30도루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최우수선수(MVP)급 타자.

실제로 지난 2010년 162경기에 나서 타율 0.324와 39홈런 126타점 40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켐프는 이후 어깨 등 이곳저곳에 부상을 입고 만신창이가 됐고, 지난 시즌에는 단 73경기에만 나서 타율 0.270과 6홈런 33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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