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영, 시구 전 강속구 기대한 최희에 셀프 디스 ‘폭소’

입력 2014-04-04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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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공서영 트위터 캡처

사진|스포츠동아DB-공서영 트위터 캡처

공서영, 시구 전 강속구 기대한 최희에 셀프 디스 ‘폭소’

방송인 공서영이 ‘비명 시구’를 설욕한 가운데 시구를 앞두고 방송인 최희와 나눈 대화가 이슈가 됐다.

2일 공서영은 트위터에 “잠실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한다. 이번에는 무념무상으로 도전해 보겠다. 지난해 한 달 연습한 ‘비명 시구’의 추억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방송인 최희가 “160km 강속구 기대”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160km 패대기겠지 뭐”라고 답글을 달았다.

다음날 공서영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에 도전했다.

그는 심호흡과 함께 와인드업한 후 힘차게 공을 던졌다. 비록 공은 타자를 향했지만 멀리 날아가는데 성공했고 공서영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앞서 공서영은 지난해 7월 ‘2013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일명 ‘비명 시구’를 해 이슈가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시구 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던진 공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자 “꺄악”하는 비명 소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서영 시구, 귀엽네” “공서영 시구, 셀프 디스했군” “공서영 시구, 그래도 잘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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