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 ‘SNL 코리아’ 출연, 첫 코믹 연기 ‘웃음폭탄 투하’

입력 2014-04-11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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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년. 사진제공 | tvN

화제의 웹툰‘이말년 씨리즈’의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SNL코리아’에 출연한다.

12일 방송하는 ‘SNL코리아’ GTA에서 황금콤비 김민교, 홍진호에 원작자인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깜짝 가세, 웹툰 속 게임을 실감 나게 재현할 예정이다.

이날 GTA에서 패러디하는 ‘두덕리 온라인’은 이말년의 웹툰에 등장한 ‘리얼 농촌 체험 MMORPG 게임’이다. 게재 당시부터 지금까지 무려 15,000개가 넘는 댓글 반응을 이끌어낸 이 에피소드는 팬카페까지 개설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원작 내용을 바탕으로 ‘SNL스러운’ 재미 요소를 버무려 업그레이드된 ‘두덕리 온라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교는 게임 속 할머니 캐릭터로 분해 농촌냄새가 물씬 나는 퀘스트를 고군분투하며 수행한다. 농촌 주민의 고충을 이해하기 위해 40분 동안 마우스를 휘저으며 소 여물을 만드는가 하면, 술에 취한 남편에게 쫓기는 등 지나치게 실감나는 요절복통 농촌 RPG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여기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이말년의 첫 코믹연기 또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말년은 게임샵을 찾아 김민교에게 자신의 게임을 권유하고, 홍진호와 함께 구수한 농촌 청년으로 깜짝 변신하는 등 게임 안팎에서 활약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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