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한 방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최근 강호동이 단원고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강호동은 재단이나 기금을 통하지 않고 단원고로 1억원을 전달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학생들이 많은 피해를 입은 것에 가슴 아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강호동이 단원고에 기부를 한 것은 학생과 교사들의 재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기부의 취지에 대해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이에 연예계는 배우, 개그맨, 가수 등이 십시일반으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MBC 제공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