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로드먼 “장성택 살아있다”

입력 2014-05-06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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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먼 방북 제안

로드먼 방북 제안

데니스 로드먼 “장성택 살아있다”

전 NBA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1월 방북 당시 장성택을 봤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5일(현지시각) 패션문화잡지 ‘두 주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장 제1위원장의 여자친구와 고모부를 처형했다고 말했지만 저번 방북 때 장성택은 내 뒤에 서 있었다”고 말했다.

잡지사 측은 “북한에서 처형당했다고 말했던 장성택이 정말 살아있나”라고 되묻자 로드먼은 “그가 거기 있었다”고 말해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해 12월 북한은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형을 즉시 집행했고 장성택의 누이인 장계순과 매형 전영진 쿠바 대사,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까지 처형됐다. 이 사실이 전 세계 알려지며 화두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로드먼의 발언이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 것. 이에 누리꾼들은 “로드먼이 비슷한 사람을 본 것이 아닌가”, “로드먼의 말이 사실이라면 어마어마한 사건아닌가”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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