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들이 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종합터미널 화재현장에서 화재원인조사를 하고 있다. 경기(고양)|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화재 소식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26일 오전 9시 1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불이 나 5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초 소방당국은 병원으로 후송된 2명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해 사망자 수를 7명으로 집계했다. 하지만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살아났다면서 사망자를 5명으로 정정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는 20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당국은 종합터미널 지하 1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어찌 이런 일이”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부상자 많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건사고 너무 많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고의 영향으로 10시 21분까지 지하철 3호선 전동차가 터미널 인근 백석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