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유재석 김희애 사과 “‘물회’ 패러디 죄송, 김영철 만나거든…”

입력 2014-05-28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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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JTBC ‘백상예술대상’ 방송화면 캡처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김희애 사과’

개그맨 유재석이 '백상예술대상'에서 김희애 주연의 드라마 '밀회' 패러디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유재석은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시상에 앞서 "김희애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며칠 전에 '물회'라는 것을 패러디 했었다. 물의를 빚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그리고 김영철을 만나면 꼭 특급칭찬 좀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날 유재석의 사과에 "유재석 김희애 사과, 무섭게 혼날 것 같다" "유재석 김희애 사과, 김영철이 나와 석고대죄 해야지" "유재석 김희애 사과, 수습 못할 걸 왜 한 거야" "유재석 김희애 사과, 백상예술대상 최고의 어록"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열린 백상예술대상은 무대예술과 영상예술의 중흥을 위해 1964년 제정된 종합예술상으로 2002년부터 연극 부문을 제외한 영화와 TV 부문만 시상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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