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 세월호 희생자 돕기 자선경매 실시

입력 2014-06-03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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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팬 웹사이트 자선경매

프로야구 선수협, 세월호 희생자 돕기 자선경매 실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서재응·이하 선수협)가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돕기 위한 자선경매를 실시한다.

내달 2일 진행하는 이번 자선경매는 선수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경매에 내놓은 뒤 낙찰된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희생자 및 유가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자선경매 참여는 위팬 웹사이트(www.wefan.co.kr)를 통해 6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참여 가능하다. 현재 9개 구단 122명의 애장품이 올라와 있다. 선수들의 애장품은 최고가로 참여한 팬에게 낙찰된다.

선수협은 “선수협과 프로야구선수 일동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이번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들을 잊지 않겠다.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들에게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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