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출연 정하은 황현주, 앙숙 관계 벗어났나?

'싸이 행오버, 정하은, 황현주'

'도수코4'의 앙숙 모델 정하은과 황현주가 싸이 신곡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해 화제다.

싸이는 9일 오전 8시 15분(한국시각) 유튜브 채널과 YG 공식블로그를 통해 ‘행오버’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숙취’라는 뜻의 노래 제목처럼 한국의 독특한 음주문화가 담겨 있다. 특히 정하은과 황현주가 노래방에서 춤을 추는 젊은 여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포장마차에서 아줌마와 함께 술을 마시던 싸이가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긴 후 눈을 깜빡이는 순간 정하은과 황현주가 깜짝 등장해 섹시댄스를 선보인 것.

정하은과 황현주는 지난해 온스타일 '도수코4'에 출연해 서로 갈등을 빚었던 장본인들이라 더욱 화제가 됐다.

당시 ‘도수코4’에서 정하은은 황현주에게 “진짜 XXX 없다. 너”, “XXX 싫으면 닥치고 있어. XXXX 짜증나니까” 등의 거침없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었다.



이 때문에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에서 만나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행보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싸이 행오버 뮤비, 정하은 황현주가 등장할 줄이야", "싸이 행오버 뮤비, 일부러 캐스팅한 것 같다”, “싸이 행오버 뮤비, 정하은 황현주 이제 화해한 건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