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야꿍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자진하차 “실망시켜 죄송”

입력 2014-06-10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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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야꿍이 부자. 사진 | KBS 2TV

김정태-야꿍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자진하차 결정

배우 김정태와 야꿍이(지후) 부자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진하차하기로 했다.

김정태는 10일 소속사를 통해 한 달 만에 프로그램 자진하차 결정을 알렸다.

김정태는 "이번 일로 인해 공인으로서 신중한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 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함께 하고 있는 다른 네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태는 6·4 지방선거 유세현장에 아들 야꿍이와 모습을 드러내 구설에 올랐다. 김정태 측은 "아이를 가진 부모 입장으로 바보가 아닌 이상 어떤 부모가 의도적으로 참여했겠나"라며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해명했다.

김정태의 자진하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정태 야꿍이 더이상 못 보다니", "야꿍이 보고싶은데", "김정태 야꿍이 속상하겠다", "야꿍이 상처되질 않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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