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출산 전날 교통사고…11일 무사히 출산 ‘강원래 감격’

입력 2014-06-11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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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김송 부부가 11일 오전 득남했다. 사진제공 |강원래 매니지먼트사

김송 출산…강원래 “정말 잘 키우겠다”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가 건강한 사내 아이를 품에 안았다.

강원래의 부인 김송은 11일 오전 8시 30분 서울 강남 차병원에서 3.95kg의 사내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강원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강인호 대표는 "출신은 강원래와 김송의 언니가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졌다"면서 "아이를 본 가족 모두가 감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1년 혼인 신고 후 2003년 결혼식을 올린 강원래 김송 부부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꾸준히 시도, ‘7전 8기’만에 임신해 성공했다.

아이를 품에 안은 강원래는 "내게 이런 날이 와 너무 기쁘다. 정말 잘 키우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김송은 매니저와 함께 10일 오후 3시께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대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하는 아찔한 순간을 겪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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