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아버지의 날 자축 “두 아들의 아버지인 것 기뻐”

입력 2014-06-16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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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인 루니 페이스북.

[동아닷컴]

두 아이의 아버지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공격수 웨인 루니(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버지의 날(Father's Day)을 기념했다.

루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Happy Father's Day to all the dads! Love being a dad to my two boys and it was nice to speak to them earlier!(행복한 아버지의 날!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된 것이 기쁘고 그들에게 더 일찍 말해줄 수 있어 좋다)”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루니는 상의를 탈의한 채 이불을 덮고 침대에 누워 두 아들과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루니는 아내 콜린 루니와 결혼해 2009년 첫 아들 카이 루니를 얻었다.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52개국은 6월 셋째 일요일을 아버지날로 기념하고 있다. 1909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 페어몬트에 있는 한 교회에서 처음으로 아버지날 행사가 열렸다고 알려졌지만 공식 기록은 1910년 워싱턴 주의 스포케인에 있는 교회에서 아버지날을 제정한 것이 시초다.

한편, 루니는 15일(한국시간) 마아우스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D조) 이탈리아와의 첫 경기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월드컵 첫 골을 신고하지는 못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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