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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선수들. 스포츠동아DB
이번 대결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레버쿠젠의 공식 스폰서인 LG전자가 초청해 이뤄졌다. 레버쿠젠은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8000명에 달하는 인기 클럽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3년간 레버쿠젠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
레버쿠젠은 1904년 창단 이후 처음 방한(7월 29일∼8월 1일)하지만, 한국축구와의 인연은 상당히 깊다. FC서울 오른쪽 수비수로 활약 중인 차두리(34)의 아버지 차범근(61) SBS 해설위원이 선수 시절인 1983년부터 1989년까지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그리고 현재는 차 위원이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한 손흥민의 소속팀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경기의 입장권은 14일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남장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