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드록바, 첼시 복귀 ‘초읽기’

입력 2014-07-21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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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36·갈라타사라이) 복귀에 힘을 쏟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드록바가 첼시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드록바는 1주일 내로 사인할 것으로 보이며 계약 기간은 최소 1년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첼시는 드록바가 은퇴한 뒤에는 코치 임무까지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드록바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8시즌 동안 맹활약하며 중흥기를 이끈 인물로 3번의 프리미어리그 트로피와 4번의 FA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거머쥔 바 있다.

드록바는 첼시에서 총 341 경기에 출전해 157골을 기록했고, 이후 2012년 6월 중국의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고 2013년 1월 텉키 갈라타사라이와 18개월 계약을 맺었다. 현재는 자유계약(FA) 신분.

무리뉴 감독은 드록바가 첼시를 떠난 뒤에도 지속적인 친분을 유지해왔다.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갈라타사라이와 맞대결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은 “드록바는 언제, 어느 역할이 됐든 첼시로 복귀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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