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리버풀, 이번 시즌 EPL서 중요한 팀 될 것”

입력 2014-08-13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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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버풀 홈페이지.

[동아닷컴]

지동원(24)의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전력을 극찬했다.

도르트문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친선 경기에서 0-4로 참패했다.

프리시즌에서 5승1무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도르트문트는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리버풀에 대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동원은 팀이 0-4로 뒤진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26분을 소화했다.

경기 후 리버풀 홈페이지는 클롭 감독과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은 “리버풀은 훌륭한 구단이며 지난 시즌 그들은 정말 뛰어났다. 직접 지켜봤다. 아마도 이번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은 중요한 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리버풀과의 경기 때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리버풀도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 우리는 아직 리버풀을 상대하기엔 이상적인 시기가 아니었다”며 패배를 시인했다.

한편, 2014-15 프리미어리그는 16일 개막해 약 9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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