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LAD 라인업 발표… 우타자 8명 배치

입력 2014-09-13 0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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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A.J. 엘리스.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15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과 함께 승리를 향해 나아갈 LA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와 2루수 저스틴 터너가 배치했다. 기존의 LA 다저스 테이블 세터와는 다른 모습.

이번 시즌 주로 1번 타순에 배치 돼 도루 1위에 올라있는 2루수 디 고든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가 왼손 매디슨 범가너이기 때문에 선발 라인업에 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내셔널리그 타점왕 등극이 유력해진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우익수 맷 켐프-유격수 핸리 라미레즈가 배치됐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좌익수 스캇 반 슬라이크-3루수 후안 유리베-포수 A.J. 엘리스와 선발 투수이자 9번 타자로 류현진이 이름을 올렸다.

LA 다저스는 1루수 곤잘레스를 제외하고는 모든 타자가 오른쪽 타석에 들어서는 선발 라인업을 준비했다. 이는 다분히 범가너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26번째 선발 등판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11시 15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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